강서구 범방동에서 출토된 결합식 낚시바늘은 돌로 된 축부(몸체)와 뼈로 된 미늘(바늘)을 따로 만들어 축부의 아래 끝과 미늘의 아래 끝을 끈으로 결합하여 사용하는 낚시바늘이다. 강원도 양양 오산리를 비롯한 신석기시대의 유적에서 출토되어 신석기시대의 어로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유물이다.
축부의 위쪽 머리부분에는 2∼4조의 홈이 마련되어 있어 낚시줄을 묶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축 : 길이 7.1cm, ◎ 너비 : 1.1cm, ◎ 두께: 0.9cm ◎ 바늘 : 길이 3.7cm, 너비0.8cm, 두께0.9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