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명
- 기타중요소장유물
- 소장품명
- 유인우봉이씨백자청화묘지(孺人牛峯李氏白磁靑畵墓誌)
- 내용
홍겸주(洪謙周)의 처인 우봉 이씨(牛峯李氏, 1847~1874)의 묘지로 동일 인물의 묘에서 출토된 것임. 홍겸주가 그 글을 지었음. 묘지석은 백자로 제작되었으며, 그 글씨는 청화 안료로 작성되었음. 각 지석은 모두 10행 15글자로 통일되어 있음. 묘지에는 우봉 이씨의 가계와 그녀의 생애가 간략히 기술되어 있고, 이어 글을 지은 홍겸주 자신의 가계가 간단히 서술되어 있음. 이에 의하면 우봉 이씨는 명문가의 후손으로 그의 현조(顯祖)는 조선 후기 노론계의 대표적 성리학자인 이재(李縡, 1680~1746), 증조(曾祖)는 그의 손자인 이채(李采, 1745~1820)이며. 그녀는 이채의 손자인 이도(李?)의 서녀(庶女)라고 함. 그리고 그녀는 1847년(戊申年)에 태어나서 1858년(戊午年)에 홍겸주에게 시집왔으며, 이후 1남 1녀를 두었으나 향년 28세로 생을 마감했다고 함. 한편, 홍겸주는 자(字)가 형백(亨伯), 본관은 풍산(豊山)으로 이판(吏判) 등을 역임했던 홍열모(洪說謨, 1804~?)의 서자(庶子)라고 함. 이 묘지는 우봉 이씨가 사망한 다음해인 1875년 충청도 공주(公州) 양야리(陽也里)에 이장 시 작성된 것임.
◎ 시대 : 조선시대(1875년)
◎ 규격 : 14cm × 21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