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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조사

 

기장 상장안 도요지 발굴조사

부서명
문화재조사팀
작성자
문화재조사팀
작성일
2010-07-21
조회수
558
시작일
2009-09-15
종료일
2009-12-24
내용
부산박물관 문화재조사팀은 기장군 도예촌 조성에 앞서 기장군청이 학술조사를 의뢰해 옴에 따라 상장안유적의 규모 및 범위, 가마 구조, 상장안 분청사기의 특징을 규명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유적은 부산-울산간 국도 14호선을 따라 장안사(長安寺)로 향하는 도로 우측편의 구릉 경사면에 위치한다. 이곳은 도로를 개축할 때 구릉의 단애면이 절토되면서 분청사기가 다량 노출되어 유적의 존재가 알려졌다. 이 후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복천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문화유적 분포조사, 기장군 도예촌 조성을 위한 장안읍 일원 도요지 정밀 지표조사에서 다량의 분청사기편과 함께 簠의 추정 뚜껑편 ․ 염주 ․ 갓모 ․ 장구형 도지미 ․ 개떡 도지미 ․ 갑발편 ․ 태토 비짐 ․ 가마 벽체 등이 보고되었다. 특히 분청사기인화파상문‘蔚山長興庫’銘접시가 수습됨으로써 이 지역에서 공납용 자기의 생산이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가마 및 폐기장 1기와 가마 관련 수혈 1기의 유구가 확인되었고 염주, 염주 도지미, 요도구, 명문분청사기접시, 분청사기 대접․접시 및 연질백자편 등 양호한 상태의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또한 본 유적에서 특징적으로 출토된 염주와 염주 도지미는 조선시대 염주의 제작기술을 한 눈에 그려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금번 조사를 바탕으로 기장지역이 부산지역 도자기 연구의 새로운 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관리 담당자

문화재조사팀
김정훈 (051-610-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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