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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박물관, 2025년 테마전 『갑 오브 갑(甲 of 甲) 부산 갑옷』 개최

부서명
전시운영팀
전화번호
051-610-7145
작성자
김소담
작성일
2025-04-01
조회수
18
내용


부산박물관, 2025년 테마전 『갑 오브 갑(甲 of 甲) 부산 갑옷』 개최
◈ 4.8. 부산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갑옷을 주제로 한 테마 특별전 열려… 이후 전시 연계 행사로 4.19. 공동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와 어린이 대상 수업, 4.25. 학예연구사의 전시 해설프로그램 진행 예정, 현장 접수로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 4.19. '주말엔 박물관' <오조봇 전사, 부산을 지켜라!>는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한 선착순 접수로 무료 참여 가능


□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오는 4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34일간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테마전 『갑 오브 갑(甲 of 甲) 부산 갑옷』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된 갑옷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갑옷 종류와 제작 기술, 그리고 부산이 지닌 군사적 중요성 등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 조선시대 갑옷은 대부분 개별 가문을 통해 전해 내려오고 있으나, 부산박물관이 소장한 갑옷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례다.
 ○ 실제 현장에 남겨진 갑옷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며, 발굴된 위치와 함께 출토된 유물, 구조물의 흔적 등 현장이 알려주는 풍성한 정보를 통해 갑옷이 사용된 시기와 장소는 물론 병사의 활동과 전투 양상까지 복합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

□ 전시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가 벌어진 동래읍성 해자에서 출토된 철찰갑(鐵札甲)*과 첨주**, 그리고 부산박물관이 가덕도 천성진성에서 발굴한 두정갑(頭釘甲)***과 투구를 선보인다.
 ○ 특히, 천성진성 두정갑의 미늘****과 재현품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작은 미늘 몇 점에서 시작해 한 벌의 갑옷으로 완성해 가는 재현 과정이 전시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 철찰갑: 쇠붙이를 납작하게 두들겨 손가락만 하게 절단한 후 이를 가죽끈으로 이어 붙인 갑옷
    ** 첨주: 차양이 달린 조선시대 투구
    *** 두정갑: 두루마기 형태의 옷 안에 미늘을 부착하는 방식의 조선시대 갑옷
    **** 미늘: 갑옷에 단 비늘 모양의 가죽 조각이나 쇳조각

□ 전시는 ▲1부 '부산, 갑주를 두르다' ▲2부 '갑주, 조선의 기술을 집약하다'로 구성된다.
 ○ 1부에서는 동래읍성과 천성진성이라는 두 성곽에서 발굴된 갑옷과 주변의 유물들로 당시 상황을 그려보면서, 부산을 지키기 위한 조선의 노력을 되짚어 본다.
 ○ 2부에서는 미늘 한 조각을 고고학과 과학적인 관점으로 들여다보면서 갑옷 한 벌로 완성해 보는 과정을 다룬다. 관람객이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준비해, 유물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조선시대 병사들의 생생한 모습부터 갑옷을 만드는 갑장의 기술까지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또한, 전시 연계 행사로 ▲공동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와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의 전시 해설 등도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부산박물관과 부산 고고학회의 공동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조선을 지킨 부산 갑옷>은 4월 19일 오후 1시,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의 해설로 함께하는 <큐레이터와의 역사 나들이> 프로그램은 4월 25일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된다.

□ 한편, 박물관의 인기 프로그램인 어린이 대상 수업 '주말엔 박물관' <오조봇 전사, 부산을 지켜라!>도 4월 19일 오후 1시에 개최된다.
 ○ 프로그램은 코딩 로봇인 오조봇(Ozobot)을 활용한 보드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선시대 갑옷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동남해안 방어 거점으로서 부산의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 ‘주말엔 박물관’ <오조봇 전사, 부산을 지켜라!>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busan/index)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 그 외 전시 관람에 관련된 사항은 부산박물관 전시운영팀(☎ 051-610-7145)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굴 조사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 조선시대 갑옷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쟁과 방어,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부산이 가진 역사적 정체성과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