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곳은 부산박물관
유홍준 교수가 들려주는 부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수집가 전(傳)> 이야기
◈ 7.11. 16:30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유홍준 교수의 특별 전시해설 진행… 「특별기획전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과 연계해 유물 감상 포인트 등 설명
◈ 참가 신청은 강연회 당일 15:50부터 부산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접수 진행, 참가비 무료
□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과 연계해 내일(11일) 오후 4시 30분,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특별 전시해설 『유홍준의 해설로 만나는 <수집가 傳>』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특별기획전 『수집가 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故) 이병철․이건희 회장 등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했거나 부산의 경제·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오는 7월 21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자음각연화문유개매병>(국보) ▲<분청사기 ‘정통십삼년’명 묘지 및 일괄품>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이암 필 화조구자도> ▲<예안김씨 가전 계회도 일괄> ▲<박문수 초상> ▲<백자달항아리>(이상 보물) 등 국보·보물 9점과 ▲<김두량 필 삽살개> ▲<김홍도 필 산수인물도> ▲<백자철화용문호>(이상 부산시 유형문화유산) 등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품격있는 고미술품 58점이 전시 중이다.
* 58점 중 <백자 청화 대나무 무늬 각병>(국보)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반환됐으며, 현재는 <백자 구름 학 소나무 대나무 무늬 병>(故 현수명 기증)이 전시 중이다.
□ 이번 강연에서 유홍준 교수는 부산박물관 <수집가 전(傳)>에 출품된 유물들의 특별한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고, 모르면 놓치기 쉬운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히 짚어줘 관람객들의 전시 감상의 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이날 강의를 맡은 유홍준 교수는 한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이자 한국 인문서를 대표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저술했다.
○ 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 등단 이후 영남대 교수, 2004년 제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 특별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20분까지 부산박물관 부산관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하다.
○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busan)을 참고하거나 부산박물관 전시운영팀(☎051-610-7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최고의 명품을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명사 초청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