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명
- 부산광역시지정기념물
- 소장품명
- 척화비(斥和碑)(제18호)
- 내용
1871년 4월 흥선대원군이 서양, 일본 등 근대 열강제국의 침략을 배격하고 쇄국을 강화할 굳은 결의와 국민에게 그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과 전국 요충지에 세우게 했던 척화비 가운데 하나이다. 원래는 부산진성지에 세워져 있던 것으로 ‘洋夷가 침범하였을 때 싸우지 않은 것은 화해하는 것이며 화해하는 것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 이를 우리 자손 만대에 경고한다. 병인년에 만들어 신미년에 세운다.’ 라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전국의 척화비는 1882년 임오군란 때 대원군이 청나라에 납치되고 조선이 문호를 개방하고 통상하게 되자 모두 철거되었다.
◎ 높이: 143cm, 너비: 44.7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