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에서는 2025년 4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부산관 1층 기증전시실에서 

첫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시 『박물관, 미디어 아트를 만나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과 연계하여 전통과 현대, 아날로그와 디지털, 회화와 영상이 한 공간에서 융합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보입니다.

연출가 양정웅은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풍속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실감미디어 영상 작품 ‘엑스(X) 미인도’를 통해 다양한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조선 시대 일상을 생동감 있게 구현합니다.

이이남 미디어 아티스트는 자신의 DNA 데이터를 동양 산수화와 결합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DNA 산수’를 포함해 총 4점의 영상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김홍도·겸재 정선 등 고전 회화를 현대적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시도합니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