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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정 필 산승보납도(沈師正 筆 山僧補衲圖)(제110호)

심사정 필 산승보납도(沈師正 筆 山僧補衲圖)(제110호)

분류

부산광역시지정 유형문화유산

소장품명

심사정 필 산승보납도(沈師正 筆 山僧補衲圖)(제110호)

이 작품은 심사정이 명나라 고병(顧炳)1603년에 발간한 고씨화보(顧氏畵譜)에 있는 중국 명나라 화가 강은(姜隱)<보납도(補衲圖)>를 방작(倣作)한 그림이다. 유물의 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하나, 화면 좌측 부분에 비단이 마모된 흔적이 넓게 나타나 있다.

다소 경사진 언덕에 세 갈래의 가지를 가진 늙은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가지에는 푸른 솔잎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소나무 우측 뒤에는 절벽이 솟아 있고, 좌측 하단에는 시냇물이 아래로 힘차게 흘러가고 있다. 화면 중앙에는 한 승려가 소나무 둥치에 앉아서 가사를 꿰매고 있고, 그 앞에는 원숭이 한 마리가 장난을 치고 있는 듯 실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조선 후기 남종화가 정착, 유행하는 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심사정은 남종화 기법 위에 북종화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1760년 이후에는 두 화풍을 절충하고 이를 완벽히 소화해 본인 특유의 화풍을 창안했다.

이 그림은 18세기에 풍미했던 남종화풍을 심사정이 방작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작화(作畵)태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서화비평가였던 강세황의 화평이 있는 등 높은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조선 후기 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규격: 27cm × 36cm

 

이 작품은 심사정이 명나라 고병(顧炳)1603년에 발간한 고씨화보(顧氏畵譜)에 있는 중국 명나라 화가 강은(姜隱)<보납도(補衲圖)>를 방작(倣作)한 그림이다. 유물의 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하나, 화면 좌측 부분에 비단이 마모된 흔적이 넓게 나타나 있다.

다소 경사진 언덕에 세 갈래의 가지를 가진 늙은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가지에는 푸른 솔잎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소나무 우측 뒤에는 절벽이 솟아 있고, 좌측 하단에는 시냇물이 아래로 힘차게 흘러가고 있다. 화면 중앙에는 한 승려가 소나무 둥치에 앉아서 가사를 꿰매고 있고, 그 앞에는 원숭이 한 마리가 장난을 치고 있는 듯 실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조선 후기 남종화가 정착, 유행하는 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심사정은 남종화 기법 위에 북종화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1760년 이후에는 두 화풍을 절충하고 이를 완벽히 소화해 본인 특유의 화풍을 창안했다.

이 그림은 18세기에 풍미했던 남종화풍을 심사정이 방작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작화(作畵)태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서화비평가였던 강세황의 화평이 있는 등 높은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조선 후기 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규격: 27cm × 3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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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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