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부산광역시

전시안내 상설전시 소두방의 생활

소두방의 생활

예로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기 좋은 마을을 이루었던 정관의 자연과 마을의 역사를 연출하고, 삼국시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기장의 유적에서 출토된 문화유산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살림살이와 먹거리 · 생업활동 · 풍습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집, 삶의 보금자리 이미지
집, 삶의 보금자리

정관박물관과 인접한 정관읍 가동, 철마면 고촌리 등에서는 삼국시대 사람들의 건축 · 토목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건물지가 다수 발굴되었습니다. ‘집, 삶의 보금자리’에서는 기장 지역에서 출토된 집자리 건축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합니다. 가동 유적 36호 집자리를 재현하여 삼국시대 집 내부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건물에 사용된 나무부재와 취사 · 난방에 사용되었던 굴뚝, 당시 건축에 사용된 나무의 수종과 관련된 내용을 전시합니다. 부산광역시지정 유형문화유산 ‘도기 집모양 명기(집모양 토기)’의 희소성과 조형적 가치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음식, 소박한 밥상 이미지
음식, 소박한 밥상

삼국시대에는 이전에 비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사육하여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식재료의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의 밥상은 한층 풍요롭게 변모합니다. ‘음식, 소박한 밥상’에서는 삼국시대 기장 사람들의 음식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합니다. 가동, 청강 · 대라 사람들이 사용했던 조리도구와 식기류, 먹었던 음식, 곡식 가공을 위한 나무절구, 갈판 등을 전시합니다. 곡식과 식량 저장을 위해 만들어진 저장구덩이와 고상창고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생활, 생활의 발견 이미지
생활, 생활의 발견

삼국시대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금속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지만, 나무와 뼈, 토기 등의 재료도 여전히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생활, 생활의 발견’에서는 삼국시대 기장 사람들이 사용한 도구와 생활 모습을 소개합니다. 가락바퀴, 나무 신발, 장신구 등 차림새 관련 유물과 집 안에 두었던 가재도구, 수공업 물품 제작 집단이 거주했던 고촌 유적에서 수습된 칠기, 목기, 골각기 등을 전시합니다. 더불어 농경 · 어로 · 사냥에 사용한 유물을 전시하고 그 사용 모습을 모형으로 연출하고 있습니다.

신앙, 풍요와 안녕의 기원 이미지
신앙, 풍요와 안녕의 기원

신을 섬기던 삼국시대 사람들은 수려한 산과 바다 주위에 제사유적과 유물을 남겼습니다. 기장에서는 달음산, 동백리, 청강 · 대라리 유적 등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앙, 풍요와 안녕의 기원’에서는 삼국시대 기장지역의 제사, 의례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합니다. 당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긴 새모양 토기와, 점을 치고 의식을 치르기 위한 복골, 원반형 토제품 등 각종 제사 관련 유물을 전시합니다. 마을의 가장 높은 언덕에 울타리로 둘러싸인 제단을 만들고 신을 섬기던 청강·대라리 유적을 모형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무덤, 영원한 안식처 이미지
무덤 - 영원한 안식처

삼국시대의 무덤은 각 지역의 문화를 반영합니다. ‘무덤, 영원한 안식처’에서는 문화의 접경지였던 삼국시대 기장지역의 무덤을 소개합니다. 기장에 본격적으로 무덤이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4세기로 청강 · 대라리 유적과 가동 고분군의 덧널무덤이 대표적입니다. 5세기대가 되면 돌덧널무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이는 점차 돌방무덤으로 변해갑니다. 이 공간에는 죽은 사람의 무덤에 부장한 다양한 토기와 판갑옷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청강 · 대라리 유적의 삼국시대 무덤이 축소모형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안내도

소두방의 생활 안내도 이미지: 소두방의 가억 - 전시관입구 - 소두방의 생활

자료관리 담당부서

정관박물관
051-720-6923
최근 업데이트
2025-06-30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