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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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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동익 필 행서(秦東益 筆 行書)

    Title

    분류명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소장품명
    진동익 필 행서(秦東益 筆 行書)
    내용

    정관(靜觀)’1811년 신미사행 때 통신사의 일행으로 일본에 간 청옹(淸翁) 진동익(秦東益)이 남긴 작품이다. 1809년에 역관으로 뽑혀 뒤에는 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는 사실 정도 외에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행서는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서풍(書風)의 활달하고 힘찬 필치의 대자(大字)로 구사되어 있다. ‘정관(靜觀)’만물정관개자득(萬物靜觀皆自得)’에서 따온 말로 우주만물의 운행원리와 인간의 본성을 하나로 본 성리학자들의 사상을 볼 수 있는 핵심구절이다. 201710월 조선통신사 기록물 중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규격: 52cm × 90.1cm

     

     

  • 의헌, 성몽량 필 행서(義軒, 成夢良 筆 行書)

    Title

    분류명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소장품명
    의헌, 성몽량 필 행서(義軒, 成夢良 筆 行書)
    내용

    칠언시 두 수로 된 이 작품은 1719년 도쿠가와 요시무네 취임 축하사절 성격의 통신사 일행 중 서기(書記)로 간 성몽량(成夢良)과 당시 조선통신사 일행을 맞이한 인물 중 일본인 의헌(義軒)이라는 호를 가진 인물이 합작한 것이다. 행서의 장황은 전형적인 일본식인데 화려한 비단으로 상하 이중으로 둘러싼 데다 보관상태도 아주 양호하다. 다만 성몽량의 생몰년이 기존 사료에는 1718년에 태어나 1795년에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1719년 기해사행에 제술관으로 참여하고 있어 사행시기와 생몰의 추가 고증이 요구된다. 201710월 조선통신사 기록물 중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규격: 31.8cm × 84.2cm

     

     

  • 김의신 서첩(金義信 書帖)

    Title

    분류명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소장품명
    김의신 서첩(金義信 書帖)
    내용

    설봉(雪峰) 김의신(金義信)이 당나라 자서(子西)가 지은 고연명(古硯銘)’을 쓴 것으로 1643년 계미사행 또는 1655년 을미사행 때 조선통신사 일행의 사자관(寫字官)으로 일본에 갔다가 남긴 작품이다. 조선 중기 유행한 석봉체와 같이 도학자(道學者)들의 성정에 부합하는 엄정 단아한 글씨의 골격을 기본으로 유지하면서도 붓놀림이 활달하고 생동감 넘치는 필획의 음양대비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이 작품에는 당시 일본과는 다른 조선 글씨의 전형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는데,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조선중기서예전석봉 한호전에 소개된 설봉의 각체필법과 함께 지금까지 남아있는 설봉의 필적으로 확인되는 가장 대표적인 필적에 속한다.

    김의신은 정로위(定虜衛) 김응선(金應善)의 자제로 1637년 별시의 병과에 급제하였으며, 사자관이었던 한석봉의 석봉체를 이은 대표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글씨를 잘 써서 중부참봉(中部參奉)에 제수되었으며, 필명에 힘입어 1643년에는 정사 윤순지·부사 조경·종사관 신유 등과 함께, 1655년에는 정사 조형·부사 유창·종사관 남용익과 함께 두 번에 걸쳐 통신사의 사자관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그의 글씨는 효고현 고베의 선창사(禪昌寺) 현판이나 야마구치현 가미노세키정 강국사(江國寺) 현판 등 일본의 여러 지역에 남아있으며, 국내에는 최명길(崔鳴吉)의 아버지 최기남 신도비(崔起南 神道碑) 등이 남아있다. 201710월 조선통신사 기록물 중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규격: 27cm × 648cm

     

  • 변박 묵매도(卞撲 墨梅圖)

    Title

    분류명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소장품명
    변박 묵매도(卞撲 墨梅圖)
    내용

    변박(卞撲, 생몰년 미상)은 동래부 무청 소속의 무임으로 동래부의 각종 화사를 담당하였던 화가였다. 그는 1760년 홍명한 부사의 명을 받고 임진왜란 관련 기록화인 <동래부순절도><부산진순절도>를 개모한 바 있으며 1783년에는 조선 후기 대일무역 창구인 초량왜관의 모습을 부감법으로 상세하게 묘사한 <초량왜관도>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1763년에는 통신사 계미사행의 일원으로 도일하여 대마도 지도와 일본 지도 및 풍물 등을 그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매화도는 문인과 사대부의 의취를 가장 잘 표현한 화목으로 시대를 관통하며 사랑받아 왔고 다양한 형태로 그려졌다. 이 그림은 늙은 매화 가지의 새로 난 줄기에서 매화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S’자 형태로 뒤틀린 가지와 위로 쭉 뻗은 줄기의 대조는 조선 후기의 매화도의 전형을 따르고 있지만, 가지 밑에 대나무를 어우러지게 한 표현은 변박의 창의적인 화면구성에 의거한 것이다. 화면 좌측 하단에는 세갑신맹하(歲甲申孟夏)’ ‘동화술재사(東華述齋寫)’라는 관지가 있어 변박이 1764년 통신사행 때 그린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201710월 조선통신사 기록물 중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규격: 35cm × 10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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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관리팀
조재용 (051-610-7137)
최근 업데이트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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