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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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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래부 동하면고문서 (東萊府 東下面古文書)(제24호)

    Title

    분류명
    부산광역시지정유형문화재
    소장품명
    동래부 동하면고문서 (東萊府 東下面古文書)(제24호)
    내용

    동하면 고문서는 조선시대 동래부 동하면(지금의 해운대구 일원)의 지방자치행정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서로서, 이 지역의 사회적·문화적 배경을 소상하게 알려줄 뿐 아니라, 조선후기 지방행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동하면 고문서로서 보존되어온 자료는 동하면호적대장1책을 포함해 모두 30책으로, 문서의 분량은 1910년 이전 문서 383, 1910년 이후 문서 87면 등 모두 470면이다. 동하면 고문서는 조선후기 부산의 역사, 사회, 문화 연구에 대단히 소중한 자료로서, 이 자료를 통해 동래부읍지(東萊府邑誌)나 왜관 관련 자료들에서 살펴볼 수 없었던 특수한 행정 사항이나 민간의 실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운대 지역의 지역사를 규명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문헌적 근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조선후기의 지방자치 행정제도를 연구하는데 면() 단위의 공용문서로서 매우 희귀한 것으로 그 동안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었던 향약이나 동약의 풍헌, 약정 등의 역할 분담과 직책이 보다 소상하게 밝힐 수 있는 자료이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 조선시대의 지방행정에 관한 문헌이 거의 없어졌으나, 조선시대의 사회, 행정, 문화적 배경과 전통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가로: 31cm, 세로: 39.4cm

  • 동파두 (銅把頭)(제20호)

    Title

    분류명
    부산광역시지정유형문화재
    소장품명
    동파두 (銅把頭)(제20호)
    내용

    파두는 동검이나 철검의 손잡이 끝에 부착하는 일종의 장식으로 재질은 돌, 청동, 흙으로 만든 것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청동으로 만든 것이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다.

    형태도 베개형, 베개형의 중앙부 좌우 돌출부에 만든 십자형, 십자형의 중앙에 기둥 같이 꼭지를 세운 것 등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유물은 십자형 2개를 옆으로 나란히 연결한 쌍십자형인데, 장축의 끝부분에는 각각 한 마리씩 모두 4마리의 말(높이 5cm)을 세우고 십자의 중심에는 큼직한 4각 기둥 같은 꼭지(높이 4.3cm)를 세운 모양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형태의 칼자루 끝 장식은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구조인데, 복잡한 형태의 주물을 질이 좋은 청동으로 한꺼번에 주조한 것으로 보아 제조 기술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네 마리의 말은 소박하면서도 형체의 요점이 잘 표현되어서 네모 기둥 모양의 꼭지 형태나 크기와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표면에는 연두색의 동녹이 피어서 옥과 같은 아름다운 광택을 발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유물은 우리나라와 만주지방에서 주로 출토되며 일본의 일부 지방에도 분포되어 있는데. 세형동검과 만주식 동검(요령식 동검)이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 칼자루에 부착된 상태로 발견된 예가 많지 않아 정확한 원 모습을 알 수 없다. 연대는 기원후 1세기경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 초기 금속문화의 양상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현재 복천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가로: 10.5cm. 세로: 5.7cm


  • 동모 (銅矛)(제18호,제19호)

    Title

    분류명
    부산광역시지정유형문화재
    소장품명
    동모 (銅矛)(제18호,제19호)
    내용

    동모(청동창)는 동검·동과(가지 달린 청동창)와 함께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로서 구리를 녹여 돌로 만든 거푸집에 부어서 만든 것으로 대체로 창날과 자루집의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자루집에 긴 나무자루를 끼워 적을 지르는데 쓰는 무기이다. 외형과 크기는 두 점이 비슷하나 형식상으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왼쪽은 원뿔형의 밋밋한 자루집에 못구멍을 뚫어서 못으로 자루와 창날을 고정시키도록 한 것이다. 오른쪽은 자루집의 끝과 또 끝에서 1cm 떨어진 중간에 띠를 두르고 그 띠의 양측에 귀를 달아 창날과 자루를 결합시키는 방식인데, 귀가 한 개만 달린 것도 있다. 원뿔형의 자루집은 차츰 가늘어지면서, 창날부의 중간까지 연장되어 둥근 등대를 이루고 있다.

    동모는 세형동검, 동과, 동부(청동도끼)와 함께 출토되며 철기와 함께 발견되기도 하는데, 대략 기원전 2세기경에서 1세기말까지 계속되었다가 그 뒤에는 완전히 철기로 대치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유물들과 같이 창날과 자루집이 길어지고 창날이 넓어진 것은 한국의 청동기가 실용의 단계에서 의기화(儀器化)하는 과정의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복천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길이: 39.5/39cm

     

  • 척화비(斥和碑)(제18호)

    Title

    분류명
    부산광역시지정기념물
    소장품명
    척화비(斥和碑)(제18호)
    내용

    18714월 흥선대원군이 서양, 일본 등 근대 열강제국의 침략을 배격하고 쇄국을 강화할 굳은 결의와 국민에게 그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과 전국 요충지에 세우게 했던 척화비 가운데 하나이다. 원래는 부산진성지에 세워져 있던 것으로 洋夷가 침범하였을 때 싸우지 않은 것은 화해하는 것이며 화해하는 것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 이를 우리 자손 만대에 경고한다. 병인년에 만들어 신미년에 세운다.’ 라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전국의 척화비는 1882년 임오군란 때 대원군이 청나라에 납치되고 조선이 문호를 개방하고 통상하게 되자 모두 철거되었다.

     

    높이: 143cm, 너비: 44.7cm

자료관리 담당자

유물관리팀
조재용 (051-610-7137)
최근 업데이트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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