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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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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전준천제명첩(御前濬川題名帖)(제77호)

    Title

    분류명
    부산광역시지정유형문화재
    소장품명
    어전준천제명첩(御前濬川題名帖)(제77호)
    내용

    영조 36(1760)에 실시된 개천(開川:지금의 청계천)의 준천(濬川:오물과 토사가 쌓여 수로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벌이는 개천 청소 및 보수 작업) 의식을 기념하여 그린 서화첩으로, 준천소좌목(濬川所座目:준천소 관원의 명단과 준천에 동원된 인력에 관한 사항을 기록한 책), 2장의 그림(수문상친림관역도-水門上親臨觀役圖, 영화당친림사선도-暎花堂親臨賜膳圖), 어제(御題), 어제에 운을 맞추어 답한 신하들의 시 16편 순으로 되어 있다. 준천과 관련된 계첩 가운데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미국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내 아사미소장의 <준천계첩>과 비교했을 때 내용의 일부가 누락되거나 순서가 바뀐 면 등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 1세트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따로 수습된 것을 후대에 한꺼번에 묶은 것으로 보인다.

    규격: 44cm × 34cm


      

  • 김홍도 필 산수인물도(金弘道 筆 山水人物圖)(제109호)

    Title

    분류명
    부산광역시지정유형문화재
    소장품명
    김홍도 필 산수인물도(金弘道 筆 山水人物圖)(제109호)
    내용

    조선 후기의 대표적 화가인 단원 김홍도가 그린 산수인물도로서, 화풍의 특징으로 보아 그가 60세 이후에 그린 것으로 짐작되는 작품이다. 문인화가 강세황의 천거로 도화서 화원이 된 단원은 오늘날 혜원 신윤복과 더불어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풍속화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풍속화 외에도 산수인물도나 산수화, 초상화, 도석인물화(도교 또는 불교를 주제로 한 인물화), 화조도, 영모도(翎毛圖:새와 동물을 소재로 한 그림) 등 여러 방면에 걸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당대부터 이름을 크게 떨쳤다. 깎아지른 듯한 암벽과 한가로이 뱃놀이하는 사람들의 풍경을 대비시켜 배치함으로써 매우 대조적인 느낌을 주는 이 작품은 우측 상단에 " 내일성산수녹(乃一聲山水綠; 시원한 뱃노래 소리에 강산은 더욱 푸르러진다)" 라는 당나라 시인 유종원(柳宗元)의 시를 넣어 풍취를 더해주고 있다.

    규격: 36.5 × 28.5cm

  • 백자철화용문항아리 (白磁鐵畵龍文壺)(제112호)

    Title

    분류명
    부산광역시지정유형문화재
    소장품명
    백자철화용문항아리 (白磁鐵畵龍文壺)(제112호)
    내용

    15세기 후반경부터 드물게 생산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중엽에 백자의 주류를 이루었던 철화백자는, 17세기 말경부터 일반인들의 청화백자에 대한 선호 때문에 생산량이 줄어들어, 이후에는 산화동이나 산화코발트안료와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산화철의 단독 사용 예는 매우 드물어진다. 이 백자 항아리는 가정에서 게젓갈, 새우젓갈 등을 담는데 사용하였던 조선중기의 큰 백자항아리로, 산화철 안료를 사용하여 표면에 용과 당초를 그렸다. 도자기에 그려진 용이 마치 지네처럼 표현되는 등 추상적이지만 생동감있고 해학적인 필치가 당시 회화적이고 사실적인 표현을 추구하던 경기도 광주(廣州)의 중앙관요산과는 차별화된 지방민요산의 독특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높이: 39.2cm, 구경: 19.7cm, 저경: 6.2

     

  • 분청사기상감당초문장구 (粉靑沙器象嵌唐草文杖鼓)

    Title

    분류명
    기타중요소장유물
    소장품명
    분청사기상감당초문장구 (粉靑沙器象嵌唐草文杖鼓)
    내용
    가운데 부분을 나누어서 2개체로 제작한 조선초기의 분청사기장구로서, 양쪽에 가죽을 대고 실을 당겨 이를 맞물려서 악기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쪽은 입이 넓게 벌어지고 다른 한쪽은 좁게 오므라드는데, 넓은 쪽은 왼편에 두고 손바닥으로 치는 북편, 좁은 쪽은 오른편에 두고 대나무채로 치는 채편이라 한다. 옅은 회청색 유약을 고르게 시유하였으나 가운데의 접합부위와 몸체의 내부에는 유약을 입히지 않았다. 각각 3줄의 백상감선으로 울림통에는 2단, 축에는 1단의 문양대를 구획한 후, 울림통 상단에는 유려한 당초문, 하단에는 연판문, 축에는 간략화된 단독소국화문을 여백을 많이 두고 상감시문하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도자기장구들이 대부분 고려시대의 청자임에 비해 이것은 조선초기의 분청사기로서 그 제작 및 사용시기가 현존 도자기 장구 중 가장 늦다고 볼 수 있다. 시대 : 조선(15세기 전반)
    ◎ 규격  : 길이 56cm
    ◎ 좌구경 : 23.8cm
    ◎ 우구경 : 19cm

자료관리 담당자

유물관리팀
조재용 (051-610-7137)
최근 업데이트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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