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동패총전시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패총유적인 동삼동패총의 발굴성과를 소개하고, 유적의 보존·연구를 위하여 2002년 4월 24일 개관하였습니다. 동삼동패총에서 발굴된 주요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학술연구총서의 간행 및 박물관 교육 등을 통해 부산지역과 한국의 신석기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시
전시실은 전체적으로 동삼동패총 유적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신석기시대와 패총에 대해 설명하고, 발굴현장을 재현한 모형과 발굴 당시 패총의 토층을 벽면에 전사하여, 유적의 토층 퇴적상태와 패총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동삼동패총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여, 당시 신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석기시대 장신구>, <빗살무늬 토기의 세계>, <강가에 살았던 신석기시대 사람들>, <신석기 시대의 어구>, <동삼동패총 발굴 사진전>, <암사동유적의 신석기 문화>, <부산의 신석기문화> 등 지금까지 총 7회의 특별전 및 사진전을 개최 하였습니다.
학술연구
동삼동패총전시관에서는 신석기 시대의 연구성과를 정히라여 <신석기시대의 토기문화>, <신석기시대의 어로문화>, <동삼동패총문화>, <한반도 신석기시대 지역문화론> 등 총 4권의 학술연구총서를 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한국신석기학회와 공동으로 ″동삼동패총발굴 8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동삼동패총의 재조명>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박물관 교육
동삼동패총전시관은 초등학생과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석기시대 관련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신석기체험학습″, ″중등학교 역사교실″, ″교사를 위한 신석기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의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역사문화교육 현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