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유적 조사

 

배산성지 정비사업부지 내 시굴조사

부서명
문화재조사팀
작성자
문화재조사팀
작성일
2016-07-04
조회수
1243
시작일
2016-03-29
종료일
2016-05-25
첨부파일
내용

   우리 박물관은 2016년 3월 29일부터 5월 25일까지(실 조사일수 30일) 시기념물 제4호인 연제구 배산성지 문화재 시굴조사를 실시했다. 2009년 우리 박물관의 정밀측량 지표조사를 통해 성곽범위와 규모 및 잔존상태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정밀 발굴조사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배산성지는 기존에 알려진 토성이 아닌 내ㆍ외벽과 외벽에 성벽 기초를 보강하는 시설인 기단보축을 갖춘 전형적인 고대 석축산성임을 밝혀냈다. 배산성지의 정상부 평탄면에 기둥자리에 돌(초석)을 놓아 세운 대형의 기와건물지가 새롭게 확인됐다. 또한, 직경 약 12m 내외의 호안석축(護岸石築:물을 가두기 위해 돌로 둘러쌓은 시설) 1기가 새롭게 확인됐다. 입지 상 성곽 북쪽의 경사면에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넓은 평탄대지에 조성된 것으로 볼 때 성벽 안쪽으로 흐르는 물의 흐름을 통제하고 성 내의 용수를 사용하기 위한 집수지로 추정된다.

조사 결과로 볼 때 배산성지는 산봉우리를 둘러싼 테뫼식의 석축산성으로 바다와 내륙으로 이어지는 수영강과 온천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가진다. 따라서 당시 배산성지는 동남해안에서 내륙으로 진입하는 첫 관문으로서 침입에 대한 해안 경비와 방어를 수행하는 군사적 요충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새롭게 발견된 대형의 기와건물지와 원형 집수지는 배산성 내의 정치적․군사적 주둔지 및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주요 시설로 보인다. 향후 정식발굴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고대 배산성 내의 공간구조 및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관리 담당자

문화재조사팀
이성훈 (051-610-7191)
최근 업데이트
2018-06-04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새창열림 아이콘"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