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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조사

 

금정산성 내 문화재(금정산성 제1망루 등 정비를 위한 시(발)굴조사)

부서명
문화재조사팀
전화번호
051-610-7192
작성자
문화재조사팀
작성일
2018-12-10
조회수
730
시작일
2016-10-26
종료일
2016-12-31
내용

금정산성 내 문화재(금정산성 제1망루 등 정비를 위한 시(발)굴조사)

 

 

  금정산성(사적 제215호)은 금정산(801m)에 둘러서 위치한 성벽 길이가 18.845㎞로 국내 최대의 포곡식 산성이다. 금정산성은 북쪽(고당봉)-동쪽(의상봉)-서쪽(상학봉)의 봉우리 및 자연암반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축조하였다. 동-서-남-북의 4문과 4망루가 있고 서문쪽으로 중성이 축조되어 성내를 남북으로 양분하고 있다. 

  금정산성은 1971년에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1972년~75년에 걸쳐 동·서·남문이 복원되기 시작하여 80년대부터 꾸준히 연구되었다. 1989년에는 북문이 복원되었고 2000년대 이후부터는 지자체에서 마련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매년 정비·복원되고 있다. 부분적인 입회조사가 몇 차례 실시되고 일부 성내 마을에서 발굴조사가 실시된 바가 있지만 성 자체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해 금정산성의 성벽 및 시설물 등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가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사는 2002년 태풍 루사에 의해 붕괴된 제1망루의 복원정비와 관련하여 유사한 구조로 추정되는 제1건물지의 조사를 통해 그 성격을 규명하고자 한다. 아울러 제1망루 주변의 망루 관련 유구의 존재유무와 추정 고당망대의 성격 규명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조사대상지는 금정산성 내 제1망루 등 3개소(문화재청 허가 제2016-1212호)로 행정구역상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산 69-4번지 일원 등에 해당한다. 이번 시굴조사는 탐색갱 조사를 통해 제1망루 등의 현황과 제1건물지의 하부구조 및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획득하였다.

 

 금번 조사의 성과는 아래와 같다.

 1. 추정 고당망대 조사에서 정형의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금정산성 축조 이전시기의 도기편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차후 금정산성 내에서 숙종 이전 시기의 관방 및 제의 관련 유적이나 유물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2. 제1망루의 조사결과 담장은 대부분 현대에 들어서서 복원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여장 부분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잔존 유구의 형태를 반영하여 복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벽의 성토층 위에 축조된 상황으로 볼 때 망루는 성벽 축조 이후에 축조되었음이 확인되었다. 

  3. 제1건물지의 경우 성벽은 협축식으로 평면상 2차례 축조가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외벽을 이루는 1차 성벽과, 내벽을 이루는 2차 성벽이 확인되었으며, 내측 2차 성벽과 1차 성벽 사이에서 와편이 수습되었다. 이는 2차에 걸친 바닥층의 조성과 함께 시기적인 차이를 두고 덧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복원된 제1망루의 담장구조가 2단의 단상인 점은 성벽을 2차례 덧붙여 쌓은 제1건물지의 성벽 구조와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4. 제1건물지에서 확인된 초석간의 배치를 보면 주칸의 너비는 정면 1.8m, 측면 2.4m 정도이며, 건물의 구조는 성벽 내측을 벽으로 이용하는 정면2칸, 측면2칸 규모의 맞배식 건물로 추정된다.

  5. 제1건물지는 초석의 배치나 내부공간 이용 측면에서는 누하주를 가진 중층의 누각형의 건물로도 추정하였다. 그러나 석문의 구조나 바닥의 정지상태나 기둥하부를 기와로 두르는 보완시설 등으로 판단하면 단층의 창고형 다용도 시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면밀한 분석을 통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관리 담당자

문화재조사팀
이성훈 (051-610-7191)
최근 업데이트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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