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곳은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복천동고분군 새 시대를 준비하다」 개최
◈ 2024.12.10.~2025.2.2.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복천동 고분군'에서 '연산동 고분군'으로 이어지는 시기의 매장문화를 주제로 특별기획전 열려… 총 2부로 구성
◈ 부산 복천동고분군 출토 칠두령 등 평소에 보기 힘든 귀중한 유물 3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어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늘(1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특별기획전 「복천동고분군 새 시대를 준비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복천동 고분군과 연산동 고분군을 축조한 집단의 정체성, 독자성, 전통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전시는 '복천동 고분군'에서 '연산동 고분군'으로 이어지는 시기의 매장문화를 주제로, 총 2부로 구성된다.
○ 1부는 4세기대 우수한 철제품 생산을 토대로 전기가야의 맹주를 차지했던 복천동 고분군 집단의 전성기 모습을 담아냈다.
○ 2부에서는 5세기 후반 고총고분의 시대를 맞아 선진의 토목 기술을 활용해 흙을 높게 쌓아 무덤을 축조한 연산동 고분군 집단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 복천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전국 각지의 국공립 박물관, 대학박물관 등 9개 기관에서 유물을 대여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평소에 보기 힘든 귀중한 유물 300여 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복천동 21·22호분에서 출토된 보물 ‘칠두령’을 비롯해 ▲복천동 86호분 출토 오리모양 토기 ▲연산동고분군 출토 갑옷과 투구 등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이현주 복천박물관장은 “'복천동 고분군'에서 '연산동 고분군'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맥락을 살펴 삼국시대 고대 부산의 문화를 재조명해보는 이번 전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51-550-03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