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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

제2전시실 위치 설명 - 동삼동 패총인의 생활

제2전시실

제2전시실 동삼동패총인의 생활
동삼동패총인의 생활
  • 01동삼동패총 마을풍경(모형)
  • 02동삼동패총인의 식생활
  • 03빗살무늬토기
  • 04생활도구
  • 05어로활동과 어구
  • 06조개팔찌와 장신구
  • 07동삼동패총인의 대외교류
  • 08신앙과 의례
  • 09신석기인의 무덤
  • 10동삼동패총 독무덤
  • 11동삼동패총인의 1년

동삼동패총인의 생활

동삼동패총인의 식생활
동삼동패총인들은 사냥과 어로활동을 주로 하면서, 계절에 따라 주변에서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는 도토리나 나무열매, 뿌리 같은 야생식물을 채집하거나, 조 기장 등을 재배하여 기본적인 식생활을 해결하였다.
사냥과 어로활동을 통해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사슴, 멧돼지, 다랑어, 상어, 고래, 대구, 숭어, 참돔 등을 먹거리로 확보하였다. 소라, 굴, 홍합, 전복, 피조개, 백합, 고둥, 가리비, 성게 등 각종조개류도 채취하여 중요한 식량자원으로 삼았는데, 해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굴과 홍합을 즐겨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획득한 어패류와 고기들은 주로 토기에 담아 삶거나, 돌을 둥글게 깔아 만든 화덕시설에 익혀 먹었다.
빗살무늬토기
동삼동패총에서는 신석기인들이 일상생활에 사용했던 많은 양의 빗살무늬토기가 출토되었다. 빗살무늬토기는 문화층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무늬를 가지며, 무늬장식 기법에 따라 크게 덧띠무늬토기, 눌러찍은무늬토기, 그은무늬토기, 짧은사선문토기, 겹아가리토기 등으로 구분된다. 이들 토기는 덧띠무늬토기에서 겹아가리토기로 차츰 변해간다.
빗살무늬토기의 기본 모양은 밑이 둥글거나 납작한 바리이며, 그릇의 용도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누어진다. 바리는 음식을 끓이거나 보관용으로, 목이 있는 항아리는 저장용으로 주로 사용되었다.
이밖에 특수한 목적이나 의식용으로 사용된 붉은간토기, 채색토기, 귀때토기, 깔때기모양토기, 배모양토기 등도있다.
생활도구
동삼동패총인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이나 동물뼈, 조개껍질 혹은 교역을 통해 획득한 흑요석 같은 재료를 이용하여 여러 형태의 도구를 만들었다.
생활도구는 쓰임새에 따라 사냥용, 어로용, 농경용, 일상용구 등으로 나누어진다. 사냥 ․ 어로용으로는 화살촉, 창끝, 뼈작살, 낚시바늘, 그물추가 있으며, 식물채집 및 농경용으로는 돌괭이, 돌보습, 갈돌, 갈판, 공이 등이 있다. 특히 갈돌, 갈판은 도토리 등 야생식물의 열매나 조, 기장의 껍질을 벗기고 가루를 만드는 생활필수품으로, 신석기시대 전 기간에 걸쳐 널리 이용되었다. 일상도구로는 각종 토기를 비롯한 돌도끼, 돌망치, 끌, 돌날, 조개칼, 긁개, 뚜르개, 뼈연모 등이 있다.
어로활동과 어구
동삼동패총에서는 신석기인들의 어로활동을 보여 주는 많은 어패류와 바다동물뼈, 그리고 이들을 잡는데 사용된 여러 종류의 어구가 출토되었다.
동삼동패총인들은 이들을 잡기 위하여 돌이나 뼈로 만든 작살, 낚시바늘 혹은 그물을 이용하였으며 상어, 방어, 다랑어, 대구 등의 큰 고기를 잡기 위해서 먼 바다까지 나가서 고기잡이를 하였다.
강치, 바다표범, 작은 고래 등은 바닷가에서 작살이나 창을 이용해 직접 포획하였고, 어류 이외에 소라, 고둥, 굴, 홍합, 전복, 피조개, 백합, 성게 등도 바닷가에서 채취하여 식량으로 이용하였다.
조개팔찌 장신구
조개팔찌는 신석기인들이 가장 애용했던 장신구 중의 하나이다. 신석기시대 이른 시기인 조기 즐문토기 단계(B.C. 6000년 ~ B.C. 5000년)부터 시작하여 중 ․ 후기에 이르러 매우 성행한다.
팔찌의 재료는 투박조개, 꼬막조개 ,배말조개, 밤색무늬조개 등 해안에서 획득할 수 있는 패류를 사용하였는데, 이 중에서 가장 선호하였던 조개는 투박조개이다.
조개팔찌는 크기로 보아 성인 남성이 착용하기가 곤란한 점이 있고, 다른 나라의 예를 보아 신석기사회 내에서 특정한 역할을 담당했던 여성이 주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동삼동패총인의 대외교류
한반도와 일본의 해안지역에 거주하는 신석기인들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오랜 기간 동안 계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다. 범방패총을 비롯한 연대도 ․ 상노대도패총 등 남해안 여러 유적에서 출토되는 일본 죠몽토기, 석기, 흑요석과 일본 규슈의 니시카라쯔해안유적, 사가패총, 고시다까유적에서 발견되는 각종 빗살무늬토기와 장신구 등은 당시 문화교류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동삼동패총에서 출토되는 각종 죠몽토기와 흑요석제 석기는 당시 동삼동패총인들이 바다 건너 일본지역과 직접 교류했음을 보여주는 흔적이다. 특히 대량으로 출토된 조개팔찌는 국내 여러 지역뿐만 아니라, 규슈지역 흑요석과의 교역물로서 대마도 등지에 공급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신앙과 의례
자연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온 신석기인들은, 생활 자체가 종교적이고 의례적인 측면이 강했다. 자연에 대한 두려움과 생업활동의 안전, 풍요, 다산의 기원 등을 종교적인 신앙으로 해결하였으며, 이를 위해 일부 자연물과 동식물을 신격화하거나 형상화하여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다.
동삼동패총에서는 신석기인의 정신세계의 흔적을 보여 주는 여러 종류의 유물들이 출토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조개가면과 흙을 빚어 만든 토우다. 이 중에서 곰모양 토우는 숲속의 왕자라 불리는 곰을 형상화한 것으로 당시 사람들의 곰숭배 신앙을 잘 보여준다. 조개가면은 마을의 공동의식이나 축제 때 사용된 것으로, 실제로 착용했다기보다는 의식용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신석기인의 무덤
신석기시대의 무덤 형태는 간단히 땅을 파고 시신을 매장한 움무덤과, 항아리를 사용한 유아용의 독무덤 등이 있다. 움무덤은 연대도 ․ 욕지도 ․ 산등 ․ 범방패총에서, 독무덤은 동삼동과 진주 상촌리유적에서 확인되었다.
이밖에 특이한 매장형식으로는 40여 구의 시신을 세골장으로 매장한 후포리유적과 거주공간으로 사용하던 동굴을 무덤으로 이용한 교동유적이 있다.
신석기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각종 빗살무늬토기와 돌도끼, 화살촉, 뼈작살, 낚시바늘, 조개팔찌, 목걸이 등은 신석기인들의 매장풍습 뿐만 아니라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을 잘 보여준다.
동삼동패총 독무덤
동삼동패총 독무덤은 1999년 부산박물관의 동삼동패총 정화지역 발굴조사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오랫동안 땅속에 있었기 때문에 보존 상태는 좋지 않으나, 독무덤의 형태나 매장방법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독무덤은 길이 60cm, 너비 30cm 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항아리를 옆으로 묻은 형태이며, 규모로 보아 유아용으로 추정된다. 어깨부분에 둥근 손잡이가 여러 개 달린 대형 항아리를 사용하였는데, 함께 출토된 유물로 보아 지금부터 7천 년 전쯤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동삼동패총의 독무덤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독무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며, 신석기시대 무덤과 매장관습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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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운영팀
정수희  (051-403-1193)
최근 업데이트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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