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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박물관, "특별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전시 개최

부서명
전시운영팀
전화번호
051-403-1193
작성자
정수희
작성일
2019-11-12
조회수
109
첨부파일
내용

 

- 과거의 문화유산과 현대미술의 콜라보레이션 -

부산박물관, 특별전‘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전시 개최

 

◈ 2019.11.28.~2020.02.02. 67일간 부산박물관에서 국립춘천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전 개최 

◈ 국립춘천박물관 소장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 50점과 현대미술가 김승영 작가의 설치 작품 <Are you free from yourself?>의 협업 전시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은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과 공동으로 특별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전시를 오는 11월 28일(목)부터 2020년 2월 2일(일)까지 67일간 부산박물관 기증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영월 창령사 터에서 발굴된 오백나한이 주인공인 이번 전시는 불가(佛家)의 진리를 깨우친 성자 ‘나한’이 평범한 우리의 모습을 닮아 있는 친근한 매력으로 많은 관람객들과 전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국립춘천박물관의 2018년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전의 부산 전시이다. 이 전시는 2018년 8월 국립춘천박물관을 시작으로 2019년 4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 부산박물관에서 개최되게 되었다.  

 

  전시 1부는 ‘성속(聖俗)을 넘나드는 나한의 얼굴들’이라는 주제 아래, 영월 창령사 터에서 출토된 오백나한상과 현대미술가 김승영 작가가 우리들의 마음 속 깊은 수많은 감정의 층들을 끄집어내어 새긴 수천 장의 벽돌을 이용한 설치 작품 <Are you free from yourself?>을 함께 전시하여 과거와 현대가 서로 한데 어우러져 호흡하는 공간으로 기획된다. 전시공간은 옛 벽돌, 이끼, 잔디, 새소리 등 나한의 수행처인 자연 환경과 근접하는 실내공간을 재현하고 ,오롯이 나한상의 감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암흑과 같은 어둠 속에 성과 속의 경계에 있는 나한상 21점을 조명한다. 마치 ‘나한의 숲을 거닐 듯’ 전시장을 다니며 벽돌에 새겨진 여러 감정이 담긴 글귀들을 읽으면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기성찰과 치유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연출한다.

 

  전시 2부는 ‘나한 신앙 그리고 창령사: 복을 구하고 안녕을 바라다’라는 주제로, 나한상의 감상을 위해 배제한 나한의 신앙, 복식, 창령사 등에 관한 설명과 영상을 전시한다. 또한 웃고, 인상 쓰고, 즐거워하는 표정의 나한상들을 전시하여 해탈에 이른 나한이 우리들과 닮아 있으며 우리들도 나한처럼 깨달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부산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이번 전시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과 이어져 있어 부산시민 뿐 아니라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및 국빈들도 포근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오백나한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