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곳은 부산박물관
-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특별전 개최 위한 -
부산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과 전시협약 체결
◈ 9.26. 09:00 부산박물관·국립춘천박물관 공동전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2019년 11월~2020년 2월까지 부산박물관 기증전시실에서 창령사 터에서 출토된 오백나한상과 현대미술가 김승영 작가의 설치작품 전시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과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9월 26일 오전 9시 부산박물관에서 특별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개최를 위한 전시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국립박물관 최우수 전시로 선정된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은 자연 속에서 희로애락의 다양한 표정을 머금고 있는 나한상들의 자유자재한 모습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민들과 만나게 되었다. 특히 전시기간 중에는 2019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부산시민 뿐 아니라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및 국빈들도 포근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오백나한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부산박물관 기증전시실에서 개최될 특별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전시는 영월 창령사 터에서 발굴된 나한상과 현대작가 김승영의 협업으로 선보임으로써 과거와 현대가 서로 한데 어우러져 호흡하는 공간으로 기획된다.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은 “강원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거듭난 창령사 터 오백나한의 전시는 고려시대 강원 불교조각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전국적으로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강원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