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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박물관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공동기획 특별전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부서명
전시운영팀
전화번호
051-610-7141
작성자
임설희
작성일
2019-08-07
조회수
43
내용

- 부산박물관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공동기획 특별전 개최 -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 부산박물관, 8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9년 특별기획전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개최

◈ 태안선 및 마도2호선에서 발견된 보물 3점을 포함한 해양유물 총 480점 전시 예정

 

  부산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오는 8월 20일(화)부터 10월 6일까지 2019년 특별기획전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2일 문화재청 산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체결한 전시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1976년 신안선 발굴을 기점으로 탄생한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40여 년에 걸친 업적과 성과를 소개하고 수중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한 차원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바닷속 타임캡슐’인 난파선들이 간직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과거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하게 전해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기간 동안 총 480 점의 엄선된 유물들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볼거리들이 풍성하게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 <바닷속 보물창고, 난파선을 만나다>, 제2부 <바닷길에서 새로운 삶과 풍요를 꿈꾸다>, 제3부 <흙과 불로 빚은 미학, 바닷길로 퍼지다>, 제4부 <바닷길로 나라의 세금을 걷다>, 제5부 <뱃사람들, 머나먼 항해를 떠나다>의 순서로 전시가 진행된다.

 

  제1부 <바닷속 보물창고, 난파선을 만나다>에서는 해저에 잠들어 있던 난파선들이 그 모습을 다시금 세상에 드러내게 된 과정을 소개하면서 수중고고학의 시작과 전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2부 <바닷길에서 새로운 삶과 풍요를 꿈꾸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보물선인 신안선을 중심으로 14세기 아시아의 국제해양교류 양상을 소개한다. 여러 종류의 중국 도자기를 비롯한 많은 신안선 발굴 유물들이 전시 될 계획이며,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국제무역선의 항로에 관한 설명이 곁들여져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제3부 <흙과 불로 빚은 미학, 바닷길로 퍼지다>는 십이동파도선과 태안선 등의 도자기 운반선에 관한 내용으로 꾸려진다. 고려청자를 비롯한 여러 가지 난파선 발굴 도자기들로 전시를 구성하였으며, 십이동파도선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고려시대의 도자기 포장법을 그대로 재현하여 사실적인 효과를 더 해 줄 예정이다.


  제4부 <바닷길로 나라의 세금을 걷다>는 고려의 곡물운반선과 조선의 조운선에 관한 이야기이다. 태안군의 신진도와 마도 주변에서 발견된 네 척의 난파선 중 마도1,2,3호선은 고려시대의 곡물운반선으로 밝혀졌고 마도 4호선은 조선시대의 조운선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선박에서는 다량의 곡물과 함께 청자 등의 도자기도 많이 수습되었는데, 그 중 표주박모양의 주전자 그리고 목간(꼬리표)이 묶인 채 발견된 매병 등은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마지막 제5부 <뱃사람들, 머나먼 항해를 떠나다>에서는 과거의 뱃사람들의 선상생활상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실제 사용된 조리용기와 식기류, 물고기 뼈와 동물 뼈 등을 근거로 옛 사람들의 식생활을 짐작해본다. 다양한 생활용품들 중 흥미를 끄는 것은 마도 3호선에서 나온 장기돌인데 배 위에서도 장기놀이를 즐겼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번 전시는 동북아의 해양수도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문화유산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특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성과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별전 개막식은 8월 19일(월) 오후 3시 부산박물관 부산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국 수중발굴과 해양교류를 주제로 한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의 초청강연회가 예정되어 있다.